하반기 제약영업이 상반기보다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이는 국내업소의 상반기 실적이 다소 부진한테다가 하반기들어 외자기업의 신제품이 대거 쏟아질 상황이기 때문이다.
상반기에 다소 부진했던 제약업계는 금년도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 활발한 영업전략을 통해 매출 상승을 끌어 올린다는 전략을 가시화 시켜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제약업계는 부진했던 상반기 매출실적이 하반기에도 그 분위기가 이어질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차단하여 상승세로 전환하기 위해 전문약 중심으로 제품력을 강화하고 부족한 부분을 OTC로 메워나간다는 의욕적인 계획의 실천에 나서고 있다.
하반기에 접어든 제약업계의 매출증가율은 지난해 평균 성장율 12%선보다 3~4%낮아진 8~9%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상반기 성장율 보다 업그레이드 시킨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처방약시장을 중심으로 경영기반 확충에 나서 목표 대비, 성장 감소에 따를 리스크 회복에 전력투구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제약업계는 하반기이후 5년을 맞은 의약분업 제도가 정착국면에 진입하고 있고 다소 내수경기로 OTC 시장이 영향을 받고 있으나 전문약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10%의 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 제약회사들의 경우 금년도 매출목표를 최소한 두자리수 성장을 지향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공격적인 영업전략이 강화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보다는 보다 나은 경영환경이 조성될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제약업계는 하반기에 매출성장을 보완하기 위해 주력 제품에 대한 블루오션 전략을 강화하고 기능식품·일반약·기술력을 앞세운 수출품목 확대를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전략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특히 제약업계는 전문약시장이 국내 제약회사간 제네릭 경쟁으로 과열되고 있어 가파른 성장보다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해 나가는 방향으로 경영전략을 강화하고 있어 3분기를 금년도 목표달성의 전환점으로 보고 총력을 경주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제약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국내 업체간 제네릭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고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다시 전열을 가다듬어 고도성장에 재도전 하는 환경으로 전환되고 있어 차별화한 영업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