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는 26일 창립 10주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의료의 질과 성과보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의 질 평가와 관련한 기준설정 문제와 성과보상을 통해 개선 등에 대한 일본, 대만, 한국 등의 사례 등이 소개됐다. 의료의 질은 비용-접근성-품질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토론자로 나선 성균관대 문상호 교수는 비용과 접근성에 대한 측정이 가능한 반면, 품질을 측정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문상호 교수는 “규격화와 표준화의 문제이다. 의료기관들이 동의할 수 있는 공신력있고 합의된 지표 만들 수 있는가에 따라 품질에 대한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