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정승환)는 지로결재 시스템을 전자결재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의수협은 “무역업무의 전산시스템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지금까지 오프라인에서 시행되던 수입의약품 검사신청 및 수수료와 회비 등의 납부를 15일부터 전자결재시스템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의수협은 그동안 회비, EDI통신 관리료, 시험의뢰수수료를 지로용지로 결재할 경우 입금 확인에만 2~3일 소요되어 회원사들이 은행 등 금융기관 이용시 오랜 대기시간으로 불편을 겪었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자결재 시스템은 세금계산서를 온라인으로 발행할 수 있으며 회비등을 납부하면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의수협은 이와 함께 연구기관인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에 의약품, 화장품, 한약재 등을 검사의뢰, 검사성적발급 등을 조회하기 위해 전화·방문하는 불편을 없앴다.
이 결재시스템은 아울러 통관예정보고 접수필증의 데이터 이관 신청으로 인한 오류 및 단순이중반복작업 등 민원행정을 간소화, 행정비용을 대폭 절감할수 있게 됐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