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은 지난 2일 안산시 야구협회 주경기장에서 고대 교우 3개팀, 학부생 2개팀, 그리고 안암, 구로, 안산 3개 병원 교직원야구팀이 참가하는 ‘제 1회 의무부총장배 고대 연합야구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격상된 고려대학교내 의료원의 위상을 대변하듯 의료원 내부행사가 아닌 교우팀, 학부생팀 등 범고대가족을 초청해 개최된 이번 야구대회에는 8개팀 16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베이징올림픽 금메달과 WBC 준우승 이후 더욱 인기가 높아진 야구를 통해 친선과 교류의 장을 이뤘다.
A, B조 2개조 나뉘어 예선전, 4강전, 결승전과 3ㆍ4위전으로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우승은 정경대교우팀 ‘임페투스’, 준우승은 MBA교우팀 ‘엘리제스’가 차지했으며 고대 구로병원 야구팀이 3~4위전을 통해 3위에 입상했다.
고대의료원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범고대 가족들에게 다가가고 주도적으로 고려대학교 전체행사를 주최하고 참여함으로써 범고대 네트워크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나갈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병원 3개팀만의 잔치가 아닌 범고대가족 초청행사로서 본 야구대회를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