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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의약품 슈퍼판매, “네티즌 찬성 70%”

엠파스, 한달간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 네티즌들은 안전성이 검증된 의약품에 대해 슈퍼판매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엠파스가 지난 6월 8일부터 7월 8일까지 실시한 ‘의약품 슈퍼판매 찬반의견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70%(7,139)에 해당하는 네티즌들의 70%가 의약품의 슈퍼판매 허용에 대해 찬성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문제가 있어 반대하는 네티즌도 30%(3,007)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정부가 하반기부터 슈퍼판매 허용하겠다는 발표가 있은 직후 실시한 것으로 찬성 입장을 보인 네티즌이 70%에 도달하면서 최근까지도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1만146명이 참가해 네티즌들이 찬반양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나 자유경쟁과 소비자의 편의, 권리부분에서 압도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그러나 반대의견을 보이는 네티즌들은 오남용이 심각한 현실에서 좀 더 신중해야한다는 의견도 제시해 주었으며 이로 인한 사고시 문제해결에 필요한 법적절차와 책임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복지부측은 이에 대해 “국민들의 뜻에 따라 일반약의 슈퍼판매는 불가피 하며,  현재 슈퍼판매를 위한 의약품 선별작업이 추진 중에 있고 초기인 만큼 많은 품목이 포함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