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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에이즈치료 원료 ‘생산 활기’…100대 동향

제약협, 원료의약품 100대 품목 생산실적 집계

[첨부자료] 지난해 1백억원대 이상 생산된 거대 원료의약품은 전년보다 3품목이 늘어난 8품목으로 1백대 거대품목은 총 4407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이 생산된 품목은 혈액제제인 알부민의 원료인 ‘사람혈청 알부민20% 최종원액’(적십자사)으로 222억1804만원 규모를 생산 됐으나 전년대비 마이너스 15.5%를 기록하여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협회가 11일 발표한 ‘2004년 원료의약품 100대 품목 생산실적’에 따르면 100억원 이상 생산된 원료의약품은 *사람혈청알부민 20% 최종원액(대한적십자사)이 222억원으로 1위, *엠트리시타빈(유한화학)이 221억원으로 2위, *지도부딘(삼천리제약)이 201억원으로 3위, 세픽심(한미정밀화학)이 171억원으로 4위, 세프트리악손나트륨(한미정밀화학)이 166억원으로 5위, 한국오츠카 실로스타졸(한국오츠카)가 131억원으로 6위, 삭카린나트륨(제이엠씨)이 124억원으로 7위, 우르소데스옥시콜린산(대웅화학)이 110억원으로 8위를 기록했다.
  
특히 에이즈를 유발하는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에 대해 약효를 나타내는 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 억제제 계열의 원료의약품인 ‘엠트리시타빈’은 2003년 신규로 77억원을 생산한데 이어 2004년에는 184% 증가한 221억원을 생산하여 2위 품목으로 부상, 주목을 끌었으며, 역시 에이즈 치료제인 ‘지도부딘’은 201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세픽심’도 2003년의 84억원보다 102% 증가한 171억원을 생산하여 7위에서 4위로 뛰어오르면서 100억대 품목으로 진입했다.
 
종근당바이오의 ‘클라불란산칼륨’(98억9700만원)과 염산데메클로사이클린(98억 9100만원)이 100억원에 근접하는 생산액 규모로 나란히 9, 10위를 기록했다.
 
100대 품목을 회사별로 보면 한미정밀화학이 8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보화학과 대웅화학이 7개 품목, 종근당바이오와 중외제약이 5개 품목, 동아제약, 씨제이, 유한화학이 4개 품목을 각각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첨부자료:  2004년 100대 원료의약품 생산실적>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