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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제약업계, ‘코큐텐’개발에 관심 집중

전문약·원료약품 이어 일반약 개발로 확산추세

제약업계가  항산화제인 ‘코엔자임Q10’(코큐텐)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코엔자임Q10’(코큐텐)은 최근 미국과 일본등지에서 각광을 받고 있어 마케팅력이 충분히 뒷받침 된다면 시장정착이 용이 함으로써 제약회사들이 적극 제품개발에 나서고 있다.
 
현재 ‘코큐텐’은 원료의약품·전문의약품으로 허가되어 판매되고 있고 최근에는 일반의약품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어 시장성이 매우 유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전문약 ‘코큐텐’의 다른 명칭은 ‘유비데카레논’의 성분으로 ‘노브라민캅셀’(보령제약), ‘데카큐’(근화제약), ‘비데카정’(동성제약), ‘유레카논’(진양제약), ‘카디큐’(드림파마)등 10개사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원료로는 대웅화학, 삼오제약, 영진약품, 화일약품, LG생명과학에서 판매,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전문약으로는 울혈성심부전증의 효능으로 허가되어 있어 시장성이 크지 않아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미국, 일본등지에서는 ‘코큐텐’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시장성이 크다는 점에서 국내 제약사들이 일반약으로 잇따라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유한양행은 웰빙 시대를 리드한다는 의미에서 코큐텐 함유 의약품인 ‘웰리드’를 7월에 출시, 시장확대에 나서고 있다.
 
영진약품은 ‘코큐텐’을 함유한 드링크 ‘영진큐텐’를 7월에 출시한데 이어 8월 에는 코큐텐이 함유된 마스크 팩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다양한 제형의 의약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종합영양제 ‘게므론’에 코큐텐 성분을 첨가하여 ‘게므론골드’를 출시한데 이어 11월중에는 일반약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하원제약, 안국약품등도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추가로 3~4개 업체도 제품개발에 나서고 있어 경쟁구조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제약업계가 코큐텐에 관심이 갖는 것은 신제품 개발이 여의치 못하고 효능효과에 있어 강력한 항산화제로 동맥경화·당뇨·퇴행성신경계질환 등 순환기계 질환에 유용한 제품으로 알려져 앞다투어 제품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일본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건강식품시장을 선도하고 있어 조만간 국내에도 기능식품으로 허가 받아 상륙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제2의 굴루코사민 같은 선풍을 일으킬수 있는 아이템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