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신익균) 심장센터가 센터직원들을 대상으로 ‘1달 1권 책읽기’ 행사를 벌인다.
2005년 새해를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매달 직원 투표를 통해 선정된 양서 1권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우수 독후감에는 포상금이 지급된다. 책은 장르의 구분 없이 다양하게 선정할 방침이다.
길병원 심장센터 박국양 소장은 “직원들 간 공통의 화제거리를 만들어주고 서로간의 공감대 및 토론문화 형성을 통해 보다 밝은 병원문화가 생겨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병원은 책으로 대화하는 문화가 만들어내는 ‘신바람 나는 직장 환경’은 직원들이 ‘한 가족’이라는 동질감을 찾고, 인터넷 사이트에 제출된 독후감을 직원 전체가 읽음으로써 타인의 다양한 사고방식을 존중, 적극적인 환자 응대까지 가능케 할 전망이다.
한편 이 행사는 심장센터 직원들을 중심으로 먼저 실시해 호응이 좋을 경우 병원 전체로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200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