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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BT기술수출 급증” … 작년 1억4천만불

국내 기술수출 14억1610만불 집계의 10.3% 차지

BT기술수출이 급증되고 있다. 03년까지 수출실적이 없는 BT분야는 지난해 1억 4600만불을 수출 전체 기술수출의 10.3%를 차지했다.
 
과학기술부가 12일 발표한 ‘전체 기술무역 개황’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기술무역 규모는 총 55억6400만불로 전년대비 37.3%가 증가 했으며, 기술수출은 14억1600만불로 전년대비 73.5%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낸 반면 기술도입은 41억4800만불로 28.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기술분류별 특징을 보면 BT 기술분야의 경우 전년에 비해 기술수출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생명과학분야는 2003년에 수출실적이 전혀 없었으나 2004년에 1억4610만불의 수출을 기록, 전체의 10.3%를 차지했고, 보건의료분야도 2580만불로 전체의 1.8%를 차지 하면서 221.9%의 급격한 증가율을 보임으로써 앞으로 BT산업과 보건의료산업이  해외시장에서 크게 기술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술별 기술도입 현황을 보면 생명과학은 2001년 1930만불, 2002년 2810만불, 2003년 700만불, 2004년 440만불로 크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보건의료기술분야도 2003년 4030만불, 2004년 3090만불로 줄어드는 경향을 나타냈다.
 
이에따른 기술무역 수지비율을 보면 가장 높은 기술분야는 생명과학으로 32.95에 달했으며, 환경이 1.00, 보건의료가 0.84를 나타냈다.
 
우리나라의 기술수출 분야에서 BT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앞으로 계속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성과에 따른 신드롬을 감안할 때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청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