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도협 병원분회가 대웅제약의 신도매정책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 병원분회(회장 김행권)는 11일 타워호텔에서 월례회를 개최하고 최근 중앙회 이사회에서 결의한 대웅제약 신도매 유통정책을 전면 거부하여 적극 공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행권 회장은 “모든 회원사는 협회 결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서울시도협 전체회의를 개최토록 건의, 이달중 대웅제약의 신도매정책에 대한 대응방안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병원분회는 이 같은 계획에 따라 빠른 시일내 서도협이 대웅제약과의 협상에 나서도록 하여 만일 협의가 결렬될경우에는 회의를 다시 소집하여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 8월부터 실천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대웅제약은 조만간 협력도매업체 사장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기로 함으로
써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