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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美 법무성, 미국외 지역서 제약사 뇌물 뿌렷나?

GSK·AZ· 머크 등 다국적사 외국부패방지법 위반 조사

미국 법무성(DoJ)과 증권교환위원회(SEC)는 합동으로 GSK, AZ 및 머크를 포함한 제약회사들을 대상으로 뇌물 제공 방지를 위해서 시행한 외국부패방지법(FCPA)을 위반했는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사의 초점은 미국 밖의 제약집단의 활동이 FCPA를 위반했는지를 가려 부패와 뇌물 공여가 있는지를 규명하는데 있다.

예컨대 법무성은 뇌물 제공이나 부패 행동으로 미국 밖에서 실시한 임상 연구 자료의 신뢰성이나 성실성에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미국 법률회사 아놀드앤포터사 측은 언급하고 있다. 또한 제약회사에서 제공하는 접대성 활동도 조사 대상이다.

아스트라제네카(AZ)는 미 법무성과 SEC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말하고, GSK 대변인은 지난 4월에 조사에 관련된 통보를 받았으며 머크 역시 최근 SEC로부터 여러 나라에서 활동사항에 관련된 질의를 받았다고 한다.

이러한 뉴스는 아직은 크게 놀라울 일은 아닌 것으로 분석가들은 언급하고 있으며, 설령 제약회사들이 금지선을 넘었다고 해도 조사를 마무리하려면 수년이 걸리고 처벌이 나와도 쉽게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산업 전문 분석가들은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