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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당뇨환자, 단계별 치료제 투약계획 “이렇게”

운동·식사 혈당조절→Metformin 투여→2, 3차 약제

시다스 시나이 심장연구소의 순환기 전문의 카울(Sanjay Kaul) 박사는 제2형 당뇨로 진단받으면 우선 대부분 환자들은 운동, 식사 및 스트레스 조절로 혈당을 조정하라고 권고받는다. 이러한 권고에 효과가 없을 경우 제일 먼저 Metformin을 처방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카울 박사는 약물 투여는 당뇨 환자에게 5가지 중점을 두고 투여한다. 즉, 복합증세 여부, 안전성, 약물의 감내성, 사용상 편리성 및 가격 저렴성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Metformin은 비교적 안전하고 부작용이 적고, 내용성이 우수하고 체중 증가 등이 없으며 값이 저렴한 장점이 있다. 약 15~20%의 환자에게서 위장 장해나 신장 장해로 약을 감당하지 못한다.

처음 당뇨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어떤 환자들은 수분 저류 등의 부작용을 1주일 내에 보이고 3개월 투약하면 혈당 감소를 나타낸다.

환자가 당뇨약을 감내하지 못하거나 혈당이 충분히 조절되지 못하면 2차 약을 추가한다. 2차 약이 여러 종류가 있으나 이 중 4종이 처방의 90%를 차지한다.

1. 설포닐우레아(Amaryl : glimepiride) :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 촉진
2. DPP-4 차단제(Onglyza : saxagliptin) : 인슐린 분비 자극호르몬인 GLP-1의 분비 차단 효소인 DPP-4 억제
3. GLP-1 촉진제(Byetta : exenatide) : GLP-1 작용과 유사한 작용 약물
4. Thiazolidinediones(아반디아 : rosiglitazone, 악토스 : pioglitazone) : 우리 몸의 인슐린 감수성 증가

1차, 2차 당뇨 약물로 혈당 조절이 안되면 제3의 약인 장기 지속성 인슐린 등을 추가한다. 그래도 조절이 안되면 제4 및 최종적으로 인슐린 요법을 강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