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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고대의료원, 아기호랑이 들의 ‘승리의 빵빠르’

새내기 교직원들의 열띤 고연전 응원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 새내기 교직원 140여명은 최근 ‘2010 정기고연전’에서 열띤 단체응원전을 펼쳤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유난히도 많이 내리던 날, 신입사원을 포함한 입사한지 3년이 안된 교직원들은 한데 모여, 영원한 맞수인 고려대와 연세대간의 정기전(이하, 고연전)에서 ‘응원’으로 의기투합 했다.

오전 8시에 안암, 구로, 안산 등 3개 병원에서 각각 대형버스로 이동한 교직원들은 잠실에 모여 오전에는 야구, 오후에는 농구를 관전하며 하루종일 단체응원을 펼쳤다.

야구경기를 응원한 후 새내기 사원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한 박소현 사원(원무팀)은 “선․후배 교직원들을 많이 알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고, 고대 특유의 단결력과 조직력을 체험해 궁극적으로 의료원 조직문화를 이해하게 되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서범삼 간호사(간호부)는 “고대와 의료원의 역사와 전통을 인식하고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경기가 모두 끝난 후 박정호 교육수련위원장은 “고연전 응원은 단순한 체육대회가 아닌 고려대학교의 일원임을 인식시켜 줄 수 있는 중요한 행사다. 고대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시켜 줄 수 있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새내기 교직원들과 함께했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새내기교직원 들의 응원전은 의료원 ‘조직문화 혁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하나됨’을 주제로 희망찬 미래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그려낸다는 측면에서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고려대의료원이 경쟁력을 높여 초 일류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병원문화를 새롭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갖는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