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이어스의 여성호르몬 제제가 품절 됨으로써 병의원과 약국에서의 공급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와이어스는 병의원에 최근 공문을 보내 ‘프레마린 0.625mg’, ‘프레마린 0.3mg’, ‘프 리멜2.5’, ‘프리멜5’, ‘프리멜싸이클5’ 등 5개 품목이 현재 품절이거나 앞으로 품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품절 원인에 대해 와이어스는 제품생산 공장인 아일랜드 공장의 제품허가증이 기재되어 있는 사항들과 수입국가의 허가사항 중 일치하지 않는 일부 항목을 보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이 제품의 품절은 제품의 효능,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아니고 compliance(요청, 요구)에 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와이어스측은 제품의 다시 공급되는 시점을 금년말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업계는 "여성호르몬제 시장이 유방암 발생 등 부작용에 의해 시장이 위축되어 있어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