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용량 경구 피임약이 젊은 여성의 월경통을 완화시켜주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콜럼비아 대학의 데이비스(Anne Rachel Davis)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연구팀은 19세 이하 소녀 76명을 무작위로 3개월간 한 집단에게는 경구 피임약을, 다른 집단에게는 맹약을 투여했다. 이들 모두 월경시에 중증 및 심한 정도의 통증을 호소했다.
치료 3개월에 경구 피임약 투여 집단은 맹약 집단보다 통증 악화가 적게 나타나 통증이 나타난 날이 없거나 심한 통증이 없었으며 심한 통증인 경우 통증 시간이 짧았다고 밝혔다.
(자료: Obstetrics and Gynecology July 2005.)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