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부정맥 석학과 전문가 3000여 명이 참여하는 ‘제3차 아시아 태평양 부정맥 학술대회’가 오는 27일부터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심방세동과 전극도자절제술, 신약개발, 난치성 부정맥 치료 등 부정맥분야의 최신지견 소개와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학술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고려대 안암병원 부정맥센터 김영훈 교수는 “국내 부정맥 분야가 진료와 치료술기면에서 세계적인 수준까지 올라섰지만 기초연구자와 산학연구 경험 등에서는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열악한 국내 부정맥 인프라 확충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