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21일, 충남 청양군 시전마을에서 제38차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마을주민 대부분이 60대 이상의 고령이면서 고추농사를 짓고 있지만 인근에 병원이 없어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 120세대를 대상으로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내과, 흉부촬영 등의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 마을은 건보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오병열)의 1사1촌 자매결연 마을로 매년 의료봉사뿐만 아니라 농촌일손돕기, 도배봉사 등의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시전마을 최재부(55) 이장은 “매년 우리 마을을 잊지 않고 의료봉사단을 보내준 건강보험공단에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으며 몇일 후에는 고추지지대 뽑기도 도와주신다고 하니 뭐라고 감사해할지 모르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공단 관계자는 “우리 ‘사랑실은 건강천사’의료봉사단은 이곳 청양처럼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더욱 열심히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