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최근 식약청으로 부터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등 3개 질환을 한꺼번에 예방하는 혼합백신(DPT)에 대해 품목 허가를 받음으로써 백신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이에 따라 일본 비켄사로 부터 백신 원료를 공급받아 빠르면 오는 10월부터 신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은 백신시장 진출을 위해 최근 경기도 향남공장에 공장을 설립하여 앞으로 공장을 증축, DPT에 이어 소아마비백신 등 백신 품목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백신시장에 진출하면 2006년 30억원, 2007년 1백억원의 매출목표를 설정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백신시장은 녹십자, 보령바이오파마, LG생명과학, GSK 등 10여개사가 백신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시장 규모는 1300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