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디텍제약(대표 김상일)이 기존 알러지 제품에 근본적 치료가 가능한 원인치료제를 새로 보강함으로써 알러지 전문회사로의 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알러지 치료제 ‘에스티나정’을 시판중인 메디텍제약은 최근 원인치료제로서 설하용제로 뛰어난 효능 및 안전성, 그리고 복용도 간편한 ‘오랄젠(Oralgen)’의 국내 독점판매권을 체결, 내년 하반기 시판할 계획이다.
메디텍제약은 최근 네덜란드의 포닉스 바이오사이언스(Fornix Biosciences) 본사에서 김연판 부사장과 버그만 사장간에 알러지 전문치료제 ‘오랄젠’의 한국 내 독점판매를 위한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랄젠은 대기오염이나 꽃가루 등 환경오염에 의해 유발되는 각종 알러지 질환치료제로 기존의 주사제 등과는 달리 복용이 간편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새로운 형태의 설하 면역치료제(sublingual immunotherapy)로 현재 유럽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