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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항생제 레바퀸, 아킬레스건 파열 주장으로 소송중

미국 미네소타에서 2008년부터 법정소송으로 크게 사건화

존슨 앤 존슨(J&J)은 항생제 레바퀸(fluoroquinolones)이 부작용으로 근육 손상을 일으킨다는 위험성을 의사들에게 경고 통보한 것으로 밝혀져 주목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레바퀸 약화사고와 관련한 회사 측 변호사 데임스(John Dames) 씨가 전하고 있다.

그는 회사 측이 이러한 레바퀸의 근육 손상 부작용 정보를 숨기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의사들에게 통보하여 환자 치료시 주의하도록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바퀸의 근육 손상 부작용 문제는 82세의 쉐딘(John Schedin)씨가 2008년 레바퀸 복용으로 아킬레스건이 파열했다는 주장으로 소송을 제기함으로써 법정사건으로 비화되었다.

쉐딘 씨는 J&J와 올소-멕네일-얀센 제약회사가 레바퀸의 근육 손상에 대해 환자와 의사들에게 경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쉐딘의 소송은 결국 미국 법정에서 2600건 이상의 고소 중 최초의 재판으로 이어졌다. 2008년 미국 FDA는 레바퀸과 유사 약물의 근육 손상에 대한 경고 표시를 요청했었다.

원고들은 경고를 보다 조기에 했어야 하는데, 불충분했다고 말하고 회사 측이 위험성을 과소평가하며 판매를 촉진시켰다고 주장했다. 즉,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진실을 은폐 조작했다고 쉐딘 변호사 왓츠(Mikal Watts) 씨가 주장했다.

이와 관련 미네소다 법원의 8명의 남성과 4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배심원은 불특정 사실 손해에 대한 배상책임과 그의 주장을 심사할 예정이다. .

회사 측 변호사 데임즈(John Dames) 씨는 레바퀸이 쉐딘 씨의 근육 파열을 유발했다는 증거가 없고 레바퀸의 근육파열 위험이 다른 유사 약물보다 더 많다는 증거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레바퀸은 생명을 구하는 약이며 이러한 견해는 본 사례에 대하여 증언하는 전문가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고 회사 측 변호인은 지적하고 있다.

2008년 FDA는 회사 측에 fluoroquinolones 계열의 항생제에 대해 “블랙박스” 경고 표시에 근육 파열 위험성을 요구했다. 건 손상 위험성은 60세 이상 환자에게서 많으며 스테로이드, 신장, 심장 및 폐 이식 환자에게서 많다고 FDA는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