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하얏트 리젠시 인천 볼룸에서 국내 비뇨기과 전문의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사증후군과 남성건강'을 주제로 ‘2005 멘스헬스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는 남자에게서의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 관리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을 개최한 한국화이자제약 측은 “현대인에게서 증가하고 있는 대사증후군과 이 증상을 가진 남성의 발기부전, 전립선비대 등 남성건강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개최의의를 밝혔다.
이날 연세의대 정병하 교수는 "대사증후군이 동반되어 있는 하부요로 증상을 치료시, 지질대사와 혈압조절에 대해 이점이 있는 약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대표적으로 Doxazosin GITS 같은 약물이 이에 선택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울산의대 안태영 교수는 "대사증후군의 증상은 발기부전이나 전립선비대증 등 남성 질환의 발병 위험 요인과 동일하여 비뇨기과에서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이밖에 이성원 성균관의대 교수는 "대사증후군 동반 발기부전 환자에게 발기부전 치료는 물론 체중 조절 등과 같은 대사증후군 치료도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 며, "무엇보다 발기부전의 1차 선택제인 비아그라는 대한 당뇨, 고혈압 등과 같은 대사증후군 증상을 동반한 발기부전 환자에 있어 발기 개선에 대한 입증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을 개최한 한국화이자 제약 마케팅탐당 이동수 전무는 "‘맨스헬스포럼’이 남성 건강에 대한 깊이있는 의학지식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최근 임상에서 관심을 갖는 주제로 남성건강과 관련해 학술 토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남성 비뇨기 질환 치료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