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5일 이사장을 포함한 임직원과 노조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보험 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공단 본부 1층에 자리한 ‘건강보험 어린이집’은 약 215㎡ 규모로 교실, 식당, 놀이방, 교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전문교사, 조리사 등을 포함해 총 6명의 보육 교직원들이 상주, 만 1세부터 만 4세사이의 유아들을 돌보게 된다.
정원은 45명,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기본 운영하며 저녁 9시까지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건강보험 어린이집’은 기존 1층의 시설 공간을 영유아의 안전과 동선관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리모델링으로 예산을 절감했으며, 어린이집에 맞는 천장 조명 설치 및 조도를 유지하고 친환경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영유아의 발달을 최적화 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단은 “여직원 비율이 34.5%(전체 12,430명 중 4,291명이 여직원)에 달하고 있다”며 “금번 어린이집 개원을 계기로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을 통한 업무생산성을 증대시키고, 육아부담에 따른 업무공백을 효과적으로 예방해 효율적인 인력운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