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신약 '맥스마빌'(유유)이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면서 상승세를 타고 발매 3개월만에 매출 20억원 이상의 실적을 기록 함으로써 블록버스터 대열에 참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유유(대표 유승필)에 의하면 '맥스마빌'은 지난 4월 발매된 이후 매월 30%이상 매출증가율을 보이면서 불과 3개월만에 20억원 이상 판매실적을 거둠으로써 예상보다 빠르게 시장에 정착 하면서 간판품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맥스마빌’의 이러한 호조는 의사들 사이에서 알렌드로네이트와 칼시트리올의 복합제제 신약으로 번거롭게 칼슘을 매일 따로 먹지 않아도 되는 장점을 지니고 있고 장용필름 코팅정 제제로 장에서 흡수돼 상부 위장관 장애가 거의 없고 약효가 뛰어나다는 점이 어필되어 처방약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쟁품과의 가격경쟁력에서도 10%정도 유리하여 환자 부담이 적어 병원에 랜딩 되면서 처방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골다공증 환자들의 경우 알렌드로네이트 제제를 주1회 복용하면서 반드시 매일 칼슘을 함께 복용해야 했지만 ‘맥스마빌정’은 칼슘을 따로 복용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1일 1정만 복용하면 되어 개발단계 부터 주목을 받아온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장준섭(연대 명예교수)·양규현(연대 정형외과 교수) 공저인 '골다공증'(좋은날 출판사 2005년 刊)에서는 맥스마빌은 '특수 필름 코팅정으로 위에서 흡수되지 않고 장에서 흡수돼 복용 후 30분간 눕거나 식사를 해서는 안된다는 제한이 없어 안전한 약제이며 추가로 비타민D와 칼슘처방이 필요하지 않아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주는 제품'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