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약품이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는 중국으로 1억7100만불로 나타난 반면 수입은 일본으로 4억4511만불로 나타났다.
의약품수출입협회에 의하면 의약품 수출은 지난해 중국에 1억7100만불 상당을 수출했으며, 다음으로는 일본에 1억1700만불, 미국에 9400만불 상당을 수출했다.
이어 베트남이 5700만불로 4위, 대만에 4400만불로 5위, 북한에 3500만불로 6위,홍콩에 3500만불로 7위, 독일에 3300만불로 8위, 이란에 2900만불로 9위, 인도에 2100만불로 10위를 기록 함으로써 수출선의 다변화가 모색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반면 수입은 일본이 4억4511만불로 1위, 미국이 4억3455만불로 2위, 독일이 3억3556만불로 3위, 프랑스가 3억1895만불로 4위, 이태리가 2억3073만불로 5위, 영국이 1억8318만불로 6위, 중국이 1억6435만불로 7위, 스위스가 1억4247만불로 8위, 스페인이 8240만불로 9위, 아일랜드가 7837만불로 10위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내용을 보면 원료약품으로 세파계 항생제, 당뇨병 치료제 ‘글리메피리드’, 간질치료제인 ‘뉴론틴’, 위장관개선제 ‘이토프리드’ 등으로 나타나 국내 제네릭 시장의 활성화와 맥을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들의 노력과 더불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수출선이 다원화 되고 있으며, 시장개척을 위해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들어 일본내 BGMP 규정이 강화됨에 따라 일본 업체들로부터 위수탁생산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수출물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