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의 매출실적이 금년 2분기들어 39%나 상승한 반면 비아그라는 1% 증가에 그쳐 두 제품간 매출의 격차를 크게 줄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일라이릴리와 화이자가 최근 발표한 2005년 2분기 매출실적에 따르면 시알리스의 전세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한 1억9000만불을 기록 했으며, 비아그라는 3억9100만불로 나타났다.
이는 2004년 2분기와 비교할 때 ‘비아그라’의 매출이 ‘시알리스’ 보다 2.83배 많았으나, 금년들어 2.05배로 차이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내 매출격차는 더욱 줄어들어, 2004년 비아그라가 시알리스에 비해 4.02배 더 판매 되었으나 금년들어 2.45배로 격차가 좁혀졌으며, 2분기에는 시알리스가 40%의 신장을 기록하는 동안 비아그라는 마이너스 13%를 기록 함으로써 시알리스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비아그라’와 ‘시알리스’의 마켓쉐어 차이에 있어 ‘비아그라’가 1.75배 가량 많은 58% 대 33%의 비율로 나타나 다른 국가에 비해 거리차가 크게 좁혀지는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9월 이후에는 동아제약의 ‘자이데나’ 출현으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더욱 치열해 질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