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도매협회(회장 한상회)는 21일 개최된 제1차 이사회에서 일부제약사의 구매금액별 마진 차별화 정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지회는 제약사 도매마진을 인하하려는 움직임을 지적하며, 거래규모별로 마진을 차등하면 도매업체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부익부 빈익빈’ 경쟁에서 도태되는 도매업체가 없도록 제약사의 구매규모별 차별화 정책에 적응 대응하기 위해 회장단과 회원 등 4~5명으로 이뤄진 TF팀을 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즉 도매협회에서 제약사 마진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회원사가 많은 서울시지회에서도 도매업체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한상회 회장은 “최근 중앙회의 집중 노력으로 하나제약 등 여러 제약사의 큰 폭 마진인하를 막을 수 있었다”며 “서울시지회도 중앙회의 정책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TF팀을 구성해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