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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삼성바이오로직스, Bio Conference 참가

다국적 제약사에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반시설 홍보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김태한)는 지난 28일부터 워싱턴 D.C.Convention Center에서 3일간 열리는 2011 Bio Conference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CMO 사업을 위해 단독부스를 설치하고,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반시설 및 기술에 대해 다국적 제약회사에 알리는 활동을 시작한다.

Bio Conference는 매년 1만5,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바이오 분야 세계 최대의 컨벤션으로 꼽히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 사업(CMO)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바이오 신약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CMO는 제약회사의 의뢰를 받아 의약품 생산을 전문적으로 대행하는 사업을 말한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단계별 바이오 플랜트 계획을 갖고 있다. 1단계로 3,300억원을 투자해 3만 리터급 동물세포 배양기를 갖춘 초현대식 바이오 제약 제조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오는 2012년 말까지 공장건설을 완료하고, 2013년 상반기부터 치료용 바이오 의약품을 본격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 의약품은 미국 FDA, 유럽 EMA 가 인정하는 의약품 생산 적합 기준인 cGMP에 맞춰 생산한다.

추후 바이오 신약을 연구, 개발하는 R&D 센터도 건립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이사는 “이번 바이오 컨퍼런스 참가는 해외 파트너를 찾는 글로벌 시장진입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CMO 사업을 통해 바이오 제약사업의 안정화를 이루고 한국의 바이오 제약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