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은 광주·전남북 지역 최초로 자식을 잃어버린 부모들의 고통을 함꼐 하고자 ‘미아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병원은 매일 환자에게 발행되는 진료비 영수증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 결과 한국복지재단 어린이찾아주기종합센터로부터 미아정보를 제공받아 연간 약160만부가 발행되고 있는 외래 진료비 영수증 뒷면 여백 및 homepage 미아찾아주기란에 미아정보를 매월 2명씩 게재할 예정이다.
캠페인을 시작하게되면 지금까지 본인의 진료비 납부 확인만 하고 버리는 진료비 영수증을 더욱 관심있게 볼 것으로 기대한다.
병원은 고객 및 교직원들에게 미아찾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하루빨리 미아들이 부모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우미로 나섰으며, 자식을 잃어버린 부모들은 직장도 포기한 채 자식을 찾기 위해 애타는 마음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과하고 지나치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