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를 개발 생산하고 있는 엘러간사(대표 강태영)와 국내 판매를 담당하는 대웅제약은 최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전문의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세계적인 성형외과 석학인 워플스 우 박사가 내한, 새로운 개념의 보톡스 시술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워플스 우 박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새로운 개념의 보톡스 시술인 마이크로 보톡스(Micro BOTOX)에 관한 연구동향과 정보를 교환했다.
워플스 우 박사는 근육에 바로 주사하는 기존 보톡스와는 다르게 소량의 보톡스를 피내에 주사하는 시술법을 소개하고 “마이크로 보톡스는 피부에 주사하기 때문에 얼굴 전체적으로 시술이 가능하고 주름뿐만 아니라 피부탄력 개선 및 노화로 인해 처진 눈썹을 올려주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밝혔다.
또한 “마이크로 보톡스는 소량을 주사함으로써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피부결을 개선시켜주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 보톡스는 얼굴의 표정근육이 아닌 피부에 직접 주사해 탄력을 불어넣어 주는 새로운 개념의 시술법으로, 보톡스를 피부에 주사하면 땀과 피지를 줄여주는 작용으로 피부와 모공을 조여주기 때문에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고, 주름을 완화시켜 준다는 것이다.
특히 기존 보톡스 시술이 표정근육에 직접 주사하여 이마, 눈가, 미간의 표정주름에만 효과가 있었으나, 마이크로 보톡스는 소량을 주사하기 때문에 보다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고 피내(intradermal)에 주사하기 때문에 얼굴 전체에 시술이 가능하다.
엘러간측은 기존 보톡스 시술과 비교, 주름 개선과 피부 탄력, 모공축소 효과가 있으며 시술 과정에서 보다 전문적인 기술을 요한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