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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美 의사들, 약물정보 제약 웹사이트 이용

제약회사 운영 약물사이트-홈페이지 의존

인터넷이 크게 발달하면서 의사들이 관련 약물 정보를 제약 기업들이 운영하는 약물사이트나 홈페이지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시장조사 기관인 맨해튼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의사들이 웹사이트 탐색을 통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제약기업은 화이자사로 방문율 50%를 기록했으며, 머크, 릴리, GSK, 노바티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애보트, J&J, 사노피-아벤티스, 벡톤 디킨슨, 로슈, 센토콜, TAP, 바이엘, 와이어스 등은 35위권에 진입했다.
 
의사들이 자주 찾는 약물사이트로는 GSK의 천식약 ‘애드바이어’로 18%를 차지했으며, 사노피-아벤티스의 알레르기 치료제 ‘알레그라’가 15%, 머크의 천식 및 알레르기 치료제 ‘싱귤레어’가 12%, 아스트라제네카의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가 12%, 아스트라제네카의 천식치료제 ‘풀미코트’가 11%로 뒤를 이었다.
  
또한 사노피신데라보의 동맥경화용제 ‘플라빅스’, MSD의 고지혈증약 ‘바이토린’, 사노피-아벤티스사의 골다공증치료제 ‘악토넬’, 근육마비제 ‘보톡스’ 등도 의사들이 즐겨찾는 약물정보 웹사이트로 나타났다.
 
맨해튼 리서치 측은 “앞으로 많은 의사들이 보다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제약사와 바이오텍 사이트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이트의 질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