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둥이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지난 8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이종호 회장을 비롯한 관계사 사장단과 주임 이상 임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이종호 회장은 창립 60주년 기념사를 통해 그간 회사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선배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생명존중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는 이제 세계적인 제약사로 뻗어나가는 중외제약의 오늘과 내일을 밝혀주는 힘과 에너지의 원천이 될 것이라 밝혔다.
또한 현재의 중외제약은 대망의 글로벌 헬스케어 컴퍼니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 나아가야 할 중차대한 전환점에 서 있음을 주지시키고 *글로벌 핵심역량을 통한 시너지 창출 *비전을 달성을 위한 강력한 실천력 제고 *핵심인재의 육성과 새로운 조직문화의 창달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금년초 새롭게 선포한 2010년 매출 1조원, 경상이익 1천억원의 비전을 기필코 달성 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로 제정된 제 1회 성천상 대상에는 중앙연구소 신약연구실, 금상에는 생산2부 테크플렉스실, 은상에는 마케팅관리팀 이달용 부장대우, 동상에는 원료합성본부 합성 2부와 일병사업부 인천팀 고태욱 주임이 각각 수상했다.
창립 이후 지난 60년간 국내 치료제 시장의 리딩 컴퍼니로 도전의 역사를 이어온 중외제약은 1976년 기업공개 이후 현재까지 연속 흑자배당을 기록함은 물론 1500개 상장사 중 9년 연속 이익증가율 2위에 랭크돼 금년 초부터 주요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6월에는 동아일보와 한국 IBM BCS가 공동으로 조사 발표한 ‘존경받는 30대 한국기업’ 선정되는 등 사회의 객관적 평가를 통해 기업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생명과 환경 분야의 6개 관계사를 보유하며 제약그룹의 면모를 갖춰온 중외제약은 창립 60주년을 전환점으로 의약품의 국제적 규격인 ICH가이드라인과 BGMP 적용에 의한 품질경쟁력은 물론 화성, 시화, 당진 등 전문생산기지를 기반으로 치료의약품의 핵심역량은 더욱 강화하고 헬스케어사업, 수액관련 사업, 원료와 해외비지니스, 연구기술 수출 등 각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 제품, 서비스를 생산하고 제공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컴퍼니로의 도약을 목표로 더욱 정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초음속 전투기의 비행을 형상화 해 창공에 60주년 엠블럼을 새긴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도전과 개척의 60년 역사를 10여분 동안 스케치한 ‘사진으로 본 중외제약 60년’, ‘비전 영상’, ‘직원 축하메시지’ 등 다양한 영상 이벤트가 펼쳐졌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