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신약개발, 천연물·바이오 분야로 선회

진흥원, 국내의약품분야 연구개발 동향 분석

국내의 신약개발 연구는 화합물신약이 35%, 바이오신약이 29%,천연물 신약이 22%, 개량신약이 14%로 나타난 가운데 신약개발 패턴이 합성화합물 신약에서 바이오·천연물·개량신약으로 다양하게 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약효군별로는 항암제 분야가 가장 활발하게 연구활동이 추진되고 있으며, 다움이 대사성질환치료제, 심혈관질환 치료제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제약회사. 바이오기업, 약대, 연구소 등의 연구자 3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국내 의약품분야 R&D 동향 보고서'에서 파악됐다.
 
이번 조사결과에서는 연구개발자들은 제품화를 목적으로 하는 신약개발(전체 R&D의 65%)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중 화합물신약개발이 110건으로 전체 35%를 차지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화합물 신약개발의 경우 꾸준히 연구 개발되고 있는 분야이며, 최근에는 개량신약과 바이오신약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약개발 동향을 보면 바이오 신약개발이 92건으로 29%를 차지, 화합물신약에 육박하고 있으며, 천연물신약개발이 68건(22%)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량신약 분야도 45건(14%)이 진행되고 있어 새로운 신약개발 분야의 하나로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대기업들은 화합물신약과 바이오신약에 연구개발을 집중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은 개량신약과 천연물신약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차별화 되고 있다.
 
국내 약효군별 신약개발 동향을 보면 항암제군이 103건으로 전체의 16%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이 대사성질환치료제가 87건(15%)로 2위, 심혈관질환치료제가 81건(14%), 면역계질환치료제(75건), 감염성질환치료제(67건), 중추신경계약물(61건), 소염진통제(33건), 호흡기질환치료제(28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정부는 신약개발 연구분야·지원 단계에 따라서 연구기관별로 원하는 최적의 지원형태를 파악해야 하며, 보다 다양화된 지원액 규모 및 지원기간으로 지원형태를 정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정은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