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도스(대표 윤소라)가 일동제약(대표 이정치)과 판매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26일 한국산도스에 따르면 수면진정제 산도스 졸피뎀 정, 항전간제 라멥틸 정 등 2개 품목에 대해 일동제약과 판매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력으로 국내 환자들에게 정신신경용제 제네릭 의약품을 확대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품목은 비 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인‘산도스 졸피뎀 정’과 항전간제 ‘라멥틸 정’이다.
두 의약품 모두 미 FDA와 EMEA(유럽연합식약청)의 승인을 받아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았으며, 내달 1일부터 일동제약의 단독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산도스 윤소라 대표는 “이제는 고품질 의약품을 폭넓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국내 시장의 제네릭 보급 및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한국산도스의 우수한 제네릭 의약품을 더 많은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동의 목적을 가진 국내 제약사와의 제휴를 미루지 않을 생각이다”이라고 전했다.
일동제약 정연진 대표는 “이번 협약이 일동제약 정신신경용제의 국내 판매 영역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이라며“앞으로 더 많은 환자 치료를 위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제약사 간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산도스는 현재 미르탁스 정, 산도스 에스시탈로프람 정, 산도스 프라미펙솔 정, 레보다 서방 정, 산도스 올란자핀 정 등의 정신신경용제, 산도스 비노렐빈주, 산도스 펜타닐 패치 등의 의약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