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보건복지부가 자국 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JW중외제약의 수액 공장을 방문했다.
JW중외제약은 (대표 이경하)은 바이주누소프 에릭 아베노비치 카자흐스탄 보건부 차관이 당진에 위치한 수액 공장을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바이주누소프 보건부 차관을 비롯한 카자흐스탄 보건의료계 관계자 10여명이 동행했다.
이들은 JW중외제약 이경하 부회장 등과 함께 수액용기의 성형 제조부터 충전, 멸균, 포장에 이르는 각 생산과정과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둘러보고 수액 플랜트 관련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자흐스탄 보건부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수액 분야에서 보유한 JW중외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표적인 필수의약품인 수액제의 원활한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JW중외제약과 JSC킴팜의 수액 플랜트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지난 달 카자흐스탄 방문 이후 수액 플랜트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2012년 공장 가동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플랜트 구축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최근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JSC킴팜과 3,400만불 규모 수액 플랜트 수출 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