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가 비아그라의 제네릭 개발에 뛰어들었다. 다국적 제약사 가운데 발기부전제 시장의 제네릭 진출을 꾀한건 이번이 처음이다.
식약청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는 타이거필정100mg(실데나필시트르산염)에 대한 생동성시험 계획서를 지난달 23일 승인 받았다.
한국산도스 역시 산도스실데나필정100mg(실데나필시트르산염)에 대한 식약청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노바티스의 자회사인 한국산도스는 한국노바티스와 함께 바이오코아에서 비아그라제네릭(실데나필시트르산염)에 대한 공동 생동성 실험을 진행하게 된다.
한국산도스 관계자는 “막 구체적인 맥락이 그려진 단계다. 생동성시험을 한다고 출시가 확실시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품목 시기,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현재 이 두 회사는 공동으로 생동성 시험을 진행하며, 개별판매가 될지 공동판매가 될지에 대한 방향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지난달 22일에는 ▲광동제약 광동라모세트론구강붕해필름0.1mg(라모세트론염산염) ▲테라젠이텍스 이반드로정150mg(이반드론산나트륨일수화물) ▲알리코제약 이반드론정(이반드론산나트륨일수화물) 등이 승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3일에는 ▲대웅제약 대웅옥스카르바제핀정300mg(옥스카르바제핀) ▲신푸제약 보니엠정150mg(이반드론산나트륨일수화물) ▲대화제약 이본드론정(이반드론산나트륨일수화물) ▲종근당 엔테카벨정1mg(엔테카비어일수화물) ▲하나제약 레스탐정(레바미피드) 등이 승인됐다.
또 26일에는 ▲유영제약 글리메포닌서방정2/500mg(글리메피리드/메트포르민염산염) ▲씨제이제일제당 글리원멕스정2/500mg (글리메피리드/메트포르민염산염) 등 복합제 신청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