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는 개발 중인 C 간염 치료제 BMS-790052를 기존 peg 인터페론과 리바비린(ribavirin) 병용 치료할 경우 치료 24주 후 환자의 약 83%에서 효과를 나타낸 반면 기존 치료와 맹약 병용에 의한 완쾌율은 25%에 지나지 않았다는 고무적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회사측은 이 연구 결과를 시카고에서 개최되고 있는 항감염증(항생제, 항바이러스제)학회(ICAAC)에서 공개했다.
미국 FDA는 지난 5월 1일 3회 투여하는 2개의 C간염 치료제 버텍스 제약의 인시벡(Incivek)과 머크의 빅트렐리스(Victrelis)를 수십 년 만에 최초 치료제로 시판 허가했다.
BMS-790052는 하루 1회 투여하는 약물이다. 이 약물이 허가되면 2015년 12월 말까지 약 1억 2,500만 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산업분석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C간염 환자는 약 1억 7천만 명으로 추산하며 간경화 및 간암으로 진전된다. C간염 환자는 혈액 접촉으로 감염되며 백신은 아직 없는 상태이다.
BMS-790052는 4개 C간염 바이러스 치료약 중 하나로 BMS에서 발표된 연구보고에 의하면 4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BMS-790052 60mg, 10mg 또는 3mg을 리바비린 및 인터페론과 병용했다.
그 결과 최저 용량을 투여한 환자의 42%가 24주 후에 완치됐고, 표준치료 약물과 맹약 투여 집단은 48주 후에 결과를 관찰했다. 부작용은 표준치료 집단보다 증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