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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119구급대 의료지도 시스템 마련

대전시, 지도의사 풀제도 이달말 구축

대전광역시 소방본부는 권역별 응급의료센터 지정병원과 소방서간에 의료지도 협정을 체결하여 현장에서 의료지도를 받을 수 있는 지도의사 풀(pool)제를 이달 말까지 구축한다고 밝혔다.
 
지도의사 풀(pool)제도는 소방 또는 1339 소속 공중보건의 및 시·도별 권역응급의료센터(3차 병원) 또는 지역 핵심 응급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의사 등으로 의료지도 자원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구급대원이 필요시 유·무선으로 응급처치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제도구축으로 사고현장 및 환자이송간에 의사에 의한 의료지도체계 마련되어 병원 전단계(pre-hospital)에서 구급대원에 의한 고품질 응급처치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대전시 소방본부는 이달 말까지 충남대학병원 등 종합병원이 소재한 5개 권역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병원과 소방서간에 응급 의료지도 협정을 체결 한 후 응급의학 전문의를 담당의사로 위촉, 해당 의사로부터 구급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1단계로 지도의사 풀제도를 구축하고, 2단계로 1급 응급구조사가 탑승한 모든 구급대에 지도의사에 의한 직접 의료지도를 실시하게 된다.
 
대전시는 “앞으로 119 구급대원이 의료지도가 필요한 응급처치시 핸드폰 등으로 지정된 지도의사의 지시를 받아 조치할 수 있게 되어, 신속하고 적합한 응급처치로 불의의 의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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