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에서는 환자들의 주생활 공간인 병실환경을 개선하여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추구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특실(709호)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입원환자의 단순한 치료기능만을 충족시키는 종전의 시설을 과감히 탈피해 환자 진료의 독립성 및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안방같이 편안한 친밀감과 안락함을 제공하려는데 중점을 두고 시공됐다.
10여평 규모의 특실병실은 *최적의 자연 조망을 살려 환하고 쾌적한 느낌의 가구배치 *환자, 보호자, 방문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간편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인덕션 및 식기세척기가 구비된 화이트계열의 주방이 구축됐다.
또한 *환자의 이동을 최소화 하기위해 누워서도 높낮이 조종이 가능한 전자동 침대 및 보호자를 위한 이동식 침대 설치 *샤워부스 설치와 함께 짜임새 있는 욕실 공간 확보 *이동사무실 개념을 도입하여 쇼파 및 탁자, FAX와 인터넷전용선을 설치, 입원 중에도 집무수행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성가병원은 장기적인 병실 리모델링 계획에 따라 다인병실로 확대, 보다 쾌적한 분위기의 치료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적인 검토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건물 곳곳 환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시설보수를 통해 환자 만족도 증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