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악재로 인해 국내 의약품 도매 및 제약업계 등이 비상경영 계획 수립에 들어선 가운데 불황을 대비하는 경영교육이 마련됐다.
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는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2011년 중견간부 교육'을 내달 11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 제약시장 현황과 전망(IMS코리아 허경 회장)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머니옥션 김지일 사장) ▲미래예측과 대응방안 모색(서울도협 설광수 국장)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서울도협 관계자는 "글로벌 더블딥으로 인한 세계경제 불황과 함께 약가인하로 인해 국내 약업계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토로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다가올 변화에 대비하고 국내 약업계의 현실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현재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이 같은 교육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경영교육은 회원사의 실무책임자가 참석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대표이사의 참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