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사장 어 진)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사장 정해도)은 최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배뇨장애 증상개선제 ‘하루날디’와 과민성방광증상 치료제 ‘베시케어’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하루날디(성분명 Tamsulosin HCI)는 뛰어난 안전성과 유효성을 기반으로 전립선 비대증에 따른 배뇨장애 증상 개선을 위해 처방되는 연매출 400억 원 이상의 초대형 품목이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은 약 2,100억원 규모로 연평균 15%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베시케어(성분명 Solifenacin Succinate)는 절박성 요실금, 빈뇨, 요절박과 같은 과민성 방광증상의 치료에 사용하는 최신 신약으로써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대표품목이다.
과민성 방광 치료제는 약 500억원의 시장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 40세 이상 남녀 중 14%에 달하는 높은 유병율로 향후 시장잠재력은 매우 큰 시장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안국약품은 10월 1일부터 개원의 내과, 의원, 가정의학과 등을 대상으로 ‘하루날디’와 ‘베시케어’ 판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두 제품에 대한 자사의 영업경쟁력을 종합병원 및 개원의 비뇨기과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정해도 사장은“개원가 시장에서 오리지널 품목에 대한 마케팅, 영업의 강점을 지닌 안국약품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두 제품을 더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국약품 어 진 사장은 “이번 제휴가 제약업계가 직면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는 좋은 모델이 되고, 향후 양사간 더욱 발전적인 관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