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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바이엘, 일본 의약품시장서 매년 6% 성장 기대

일본에 R&D 투자 더욱 강화-지진 재해에 230만 유로 지원

일본에서 최근 지진과 쓰나미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정에도 불구하고 바이엘은 앞으로도 일본의 확실한 성장을 기대하면서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데커스(Marijn Dekkers) 회장은 바이엘 일본 지사 100주년 기념 회견에서 일본은 바이엘 그룹의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로 지속될 것이라고 전하며, 2011년 상반기 매출이 4.6% 증가한 10억 유로 이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5년에 걸쳐 매년 6%의 성장을 계획하고 있고, 2015년까지 24억 유로 달러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에서 바이엘의 R&D는 동 기간에 5억 유로 달러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일본에서의 바이엘 영업 중 제약업이 가장 점유율이 커 현재 28품목의 신약이 제2 및 3상 임상시험 중이며, 여기에는 현재 일본 후생성에 허가 제출된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사용하는 자렐토(rivaroxaban), 습식 황반변성 안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VEGF 트렙 아이(aflibercept)가 포함된다.

데커스 회장은 일본은 바이엘에 있어 단순한 시장만이 아닌 혁신 동력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하며, 최근 지진과 지난 3월 쓰나미 재해에 대해 일본은 재난을 극복할 뿐 아니라 재난을 딛고 더 강한 나라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회사가 지진 피해 지역의 장기 재건계획에 70만 유로 달러를 제공하여 총 230만 유로 달러의 구제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