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프랑스 환자가 고국으로 돌아가면서 수백만원어치의 치료제를 기증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강남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센터가 문을 연 작년 9월부터 진료를 받아온 온 프랑스 환자로부터 고가의 치료제 베타페론을 기증받았다.
이 환자는 고국인 프랑스로 되돌아가기 전 어려운 환자를 위해서 써 달라며 본인이 가지고 있던 것을 기증했다.
이에 국제진료센터 왕영필 소장은 신경과 이광수 교수에게 기증받은 치료제를 전달하며, 환자의 국경을 넘어선 고마운 마음도 함께 되새겼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