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이 고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내과를 새단장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최근 고객의 이동 경로를 미리 분석하고 진료방과 스테이션 및 대기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여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편리성을 도모하기 위해 내과 진료시를 리모델리했다.
또한 나무결 무늬의 바닥과 은은한 조명은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해 병원에 대한 두려움을 안정적인 심리효과로 승화시켰다.
진료실에는 진료대기전광판(PDP) 5대이 새로 설치되어 진료과와 진료교수, 진료자, 진료대기자를 표시하였으며, 고객의 건강정보 습득을 돕기 위해 건강 프로그램을 선보여 넓고 편안한 쇼파에서 진료순서를 기다리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로써 환자들은 효율적으로 시간을 분배하여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명으로 인한 시끄러움과 산만함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이밖에 푸른색의 벽지, 나무, 물레방아 등 환자들에게 생동감과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소품으로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병원의 삭막함을 잊게 하는 아담한 휴양림을 만들었으며, 12개의 진료실을 재배치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증가시켰다.
한편 각 진료실 앞에는 진료접수 대기현황 모니터, 외래간호 업무 프로그램 모니터, 차트 리더기, 전화기를 설치하여 의사와 간호사의 효과적인 업무 능률을 도와 신속 정확한 진료체계를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