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지역의료기관 현지 주민에 신뢰”

대전성모-대전일보, 지역 첫 ‘건강의식조사’

지역 병·의원에 대한 신뢰도가 8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되어, 지역의료기관이 현지 주민들에게 상당한 신뢰감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는 최근 대전일보가 공동으로 최근 대전지역 20세 이상 성인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건강의식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민건강의식 조사는 지역에서 최초로 실시된 것으로 조사대상자의 81.1%가 ‘지역 병·의원을 믿을 만하다’고 대답했다.
 
이중 월소득 150만원이하의 저소득층(87.8%)와 자영업자(86.0%)는 ‘신뢰한다’ 응답이 높은 반면, 학생(27.8%)과 고소득층(24.6%)은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높게 조사돼 대조를 이뤘다.
 
 
지역의료기관 불신 이유로는 전문성 부족이 36.3%로 가장 높았고, 진료태도(34.1%), 시설낙후(13.7%), 명성 낮음(5.5%) 등이 뒤를 이었다.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은 의원이 58.8%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병원(24.9%), 대학·종합병원(12.6%) 순이었다.
 
의료기관 선택기준은 68.9%가 ‘근거리 및 편리한 교통’을 꼽았고, 이밖에 우수 의료진(8.7%), 진료태도(6.6%), 명성·신뢰성(6,0), 최신 시설(2.2%) 등을 꼽았다.
 
토요일을 이용해 진료를 받고 싶은 응답자는 75.4%로 조사됐으며, 응답자 중 학생이 84.4%로 가장 많았고, 자영업자(80.7%), 주부(75.5%), 화이트칼라(75%), 블루컬러(65%) 순이었다.
 
이번 설문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4.4% 포인트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