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형 박사가 산림청으로부터 국민훈장을 받았다.
CHA의과대학교(총장 박명재)는 이시형 박사(한국산림치유포럼 회장, CHA 의과대 석좌교수)가 ‘제10회 산의 날’을 맞아 숲의 치유기능을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 받아 산림청으로부터 국민훈장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시형 박사는 지난 1980년대부터 숲과 관련된 연구를 했으며, 1985년에는 숲을 통한 청소년 ‘왕따문제 치유방안’을 제시했고, 1995년에는 ‘신경성 클리닉’이라는 책에서 숲의 기능을 소개한 바 있다.
또 숲 치유 안내자 양성과정 교육사업과 세로토닌 워킹데이 프로그램을 도입, 숲 치유 문화를 확대하는 등 숲의 치유 기능을 부각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시형 박사는 “이번 수훈을 통해 세로토닌의 중요성과 숲의 기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숲 속에서 햇빛을 받으면서 걸어 다니게 되면 세로토닌이 굉장히 많이 분비돼 숲의 기능만으로도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시형 박사는 1968년 YALE 대학 정신과 졸업 후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서울의대 외래 교수를 역임하고 강북삼성병원 원장 역임했다.
2009년부터는 세로토닌 문화원 이사장과 (사)한국산림치유포럼 회장을 맡고 있으며, CHA 의과학대학교 석좌교수이자 차움 명예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