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제약은 최근 항생제 전문회사인 미국의 큐비스트사와 MRSA 등의 감염에 사용하는 슈퍼항생제 ‘큐비신’의 국내판권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큐비신’(성분명: 답토마이신)은 새로운 계열의 피부감염증 치료 항생제로 고리형 리포펩타이드계열이며, 원개발사는 일라이 릴리사이다.
‘큐비신’은 2003년 9월 12일 미국 FDA로 부터 그람 양성균에 의한 복합적 피부 및 피부구조 감염에 대한 사용 승인을 받은후, 현재 심내막염과 패혈증에 대해 임상 3상 시험을 끝내놓고 있다.
‘큐비신’은 미국시장에서 출시후 20개월간 1억1200만불 상당의 판매를 기록한 항생제로 다른 경쟁 제품에 비해 50% 이상 판매 증가를 보이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건일제약은 “이번 ‘큐비신’ 계약으로 타 지역 판권을 가진 카이론, 메디슨, 티티와이, 오릭스와 함께 글로벌 마케팅 팀의 구성원으로 참여하게 됐다는데 의미가 크며, 앞으로 기존의 아모크라와 함께 항생제 영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