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한원곤) 산부인과 최중섭 교수가 미국부인과내시경학회(American Association of Gyencologic Laparoscopist, AAGL)에서 한국인 최초로 상임이사에 선출됐다.
최중섭 교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을 대표해 향후 2년간 활동 할 예정이다.
최 교수는 지금까지 미국부인과내시경학회에 소속돼 매년 AAGL Global meeting에 십여 편의 연제를 발표하고 AAGL 공식 학술지인 JMIG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또 국내에서도 대한산부인과내시경 최소침습수술학회 상임이사 및 국제협력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산부인과내시경 최소침습수술학회 최우수논문상(2007)을 수상했다.
상임이사는 미국과 유럽, 캐나다 2명과 중남미 1명, 아시아․오세아니아 1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된다.
상임이사로 선출된 최중섭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상임이사가 돼서 개인적으로도 매우 영광”이라며 “더욱 더 많은 활동을 통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의학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미국부인과내시경학회는 전 세계 60개국의 4000여 명의 글로벌 멤버로 구성된 학회로 부인과 복강경 수술에 관한 연구를 하는 의사들의 모임이다.
최중섭 교수 약력
1993.2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2003.2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석사)
2006.8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박사)
2008.10 강북삼성병원 부교수
~ 현재 대한산부인과학회 정보위원회 간사
2011.11 AAGL(미국부인과내시경학회) 상임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