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문서] 국내 제약기업들의 성장이 내수경기의 침체와 업소간 과당경쟁의 영향으로 성장세에 제동이 걸리고 있어 금년도 매출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최급 집계된 12월결산 상장 제약기업과 코스닥등록 제약기업들의 상반기 경영실적은 6.5%(코스닥10.0%, 상장 6.1%)로 이는 지난해의 평균 12.7%의 성장율을 비해 6.2%P 하향된 수치로 나타나 성장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상반기 12월결산 상장 제약기업들의 매출실적은 1조 8819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7736억원 보다 6.1%가 증가에 그쳤다.
코드닥 제약회사들의 경영실적도 역시 둔화된느 양상을 보였다.코스닥 제약기업 매출실적은 2614억원으로 전년동기의 2376억원에 비해 10.0%가 증가 했다. 이는 영업이익에서 3.8%, 경상이익에서 1.5%, 순이익에서 2.9% 증가에 머물러 불화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것으로 분석되고 잇다.
지난 상반기 동안 제약경기가 위축된 것은 처방약시장의 감소와 업소간 과당경쟁이 심화 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익구조는 12월 결산 상장기업에 비해 코드닥 제약기업들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코드닥 제약기업의 영업이익은 3.8%·순이익은 2.9% 증가에 머물러 이익구조가 악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업소별로는 종근당이 23.03%, 삼일제약이 21.77%, 한올제약이 198.62%, 광동제약이 19.68%, 삼진제약이 15.76%, 제일약품이 14.7%, 한미약품이 14.04%, 동신제약이 12.62%, 유한양행이 12.05% 등의 실적을 나타내 양극화 현상을 나타냈다.
* 첨부문서: 12월결산 제약사 경영실적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