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은 충북 음성 소재의 원료의약 생산공장 일부 공정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91억7751만원 규모의 재해가 발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자산총액 대비 10.94%의 규모다.
회사측에 따르면 건물, 기계장치 등이 소실되면서 원료의약 일부 라인의 운영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외 3개 생산시설은 정상가동된다.
화재발생원인은 원인미상의 폭발에 의한 발생으로 추정되며,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화재로 인해 4명이 부상당했으며, 현재까지 추가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음성공장은 현재 삼성화재의 재산종합보험에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