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일괄 약가인하 정책이 제약업계 경영 및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주최한 국회세미나가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약인가? 독인가?’라는 주제로 11일 오후 2시 30분부터 국회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서는 보건복지부 최희주 건강보험정책관이 ‘약가제도 개편과 제약산업 선진화 방안’, 회계법인 태영의 권경배 이사가 ‘약가인하에 따른 제약기업 재무영향 분석’, 노무법인 산하의 김원기 대표가 ‘약가인하가 고용안정 및 일자리 창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김진현 서울대 간호대 교수, 이범진 강원대 약대 교수, 박광진 한국노총 의약품분과위원장, 갈원일 한국제약협회 이사, 이규황,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부회장이 열띤 토론을 벌인다.